교회 절기

1) 대림절

성탄일 4주 전에 시작되는 절기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억하고 기다릴 뿐더러 장차 그날에 오실 주님의 강림을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교회는 대림절을 새해로

삼고 있는 까닭에 그리스도인은 세상보다 한 달 먼저 새해를 맞이합니다. 절기색은 기다림과 참회를 상징하는 보라색입니다.

2) 성탄절

12월 25일 성탄일부터 1월 6일 주현일 직전까지 계속되는 성탄절은 왕 중의 왕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을 영접하는 절기입니다. 감사와 찬송으로 경배하며 새

로운 기쁨과 소망을 간직한다. 절기색은 기쁨을 나타내는 흰색입니다.

3) 주현절

주현은 ‘주님의 현현하심’을 뜻하는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영광 이 예수님에게서 보인다는 것입니다. 1월 6일부터 재의 수요

일(성회수요일)까지로서 빛으로 오신 주님의 삶과 구원의 승리를 기억합니다. 1월 6일 주현절 당일은 흰색이고, 그 이후는 생명과 희망, 성장을 나타내는 초록

색입니다. (연중시기에는 초록색을 사용하지만 주님의 영광이 드러날 때 흰색을 사용하듯이, 그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수세주일, 산상변모주일, 삼위일체주일, 왕

이신 그리스도 주일을 흰색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4) 사순절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절 전날까지의 주일을 계산하지 않은 40일 기간입니다. 사순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회개와 기도로 부활

절을 준비합니다. 이 기간에는 엄숙하게 예배를 드리고 경건한 생활을 하며 근신합니다. 절기색은 보라색이며 수난주일과 성금요일에는 붉은색, 혹은 죽음을 상징하는 검정색을 사용합니다.

5) 부활절

춘분 후 만월 지난 첫 주일이 부활절입니다. 죽음을 정복한 초자연적인 승리의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모시며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며 부활의 소망을 가집니

다. 오순절 전날까지 계속되며 매 주일은 작은 부활절인 주님의 날입니다. 절기색은 흰색입니다.

6) 성령강림절(오순절)

성령께서 왕성하게 임하심으로 초대교회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여 성령의 임재와 생동감 있는 신앙생활을 간구하는 절기입니다. 절기색은 성령을 상징하는 붉은색입니다.

7) 창조절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배우며 인간 본연의 위치를 확인하는 절기로서 축제력에 그리스도와 성령에 대한 절기는 있지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절기가 없

어 삼위일체력을 통해 새롭게 설정된 절기입니다. 창조절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과 맞물려 중요한 의미를 가진 절기입니다. 9월 첫째 주일부터 시작하여 대림절

직전 주일까지입니다. 절기색은 초록색을 사용합니다.